[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골프카트 제조사인 갈리아와 함께 제작한 럭셔리 골프 카트를 공개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일 에디션 갈리아 골프 자동차’ (Mercedes-Benz Style Edition Garia Golf Car)라는 이름의 골프카트는 벤츠가 럭셔리 골프카트 제조업체 갈리아와 합작해 만들었다.
카트는 모노톤으로 상자 모양이라는 점에서 일반 골프 카트와 비슷하나 더 스포티한 주행을 추구하기 위해 더블 위시 본 서스펜션과 앞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루프와 리어 범퍼는 카본 섬유로 제작했으며 ‘스포츠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며 최대 항속 거리는 80km, 최고 속도는 30km/h이다.
카트의 시트는 일반 카트의 곧은 모양 대신 둥근 시트를 채용해 안정감을 더했으며 시트 아래에는 냉장고가 내장됐다.
다양한 목재패널과 금속 악센트를 조합시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시보드에는 6개의 골프공이 들어갈 수 있고 컵 홀더가 양쪽에 자리를 잡았다.
또한 스티어링 휠 옆에 10인치 태블릿이 탑재되어 있으며 화면에서 주행 속도와 주행 가능 거리, 전력 소비량 등의 정보와 골프 코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갈리아는 전시를 위해 2대만 제작할 예정이나 고객의 반응을 보고 더 많은 차량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