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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잉글랜드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공식 후원

  • 기사입력 2016.07.20 09:30
  • 기자명 박상우 기자
금호타이어와 토트넘 핫스퍼  파트너쉽 조인식(카메론 카터 빅커스(Cameron Carter Vickers), 손흥민,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 라이언 메이슨(Ryan Mason)(좌부터)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금호타이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명문 축구구단 토트넘 핫스퍼를 2016/2017 시즌부터 공식 후원한다.

19일(현지시간) 토트넘의 훈련장인 영국 런던의 핫스퍼 웨이(Hotspur Way)에서 진행된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과 토트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Mauricio Pochettino)감독을 비롯해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Christian Eriksen) 등 토트넘의 대표 선수들과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된 북런던의 강호로 전세계적으로 150개 공식 서포터즈 클럽과 4억명 이상의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명문 구단이다.

이 구단은 이영표 선수가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활약하면서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구단이며 지난해 아시아 선수 중 최고의 몸값으로 레버쿠젠에서 이적해온 손흥민 선수 덕분에 더욱 친숙해졌다.

이번 후원으로 금호타이어는 토트넘 홈구장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리그 및 컵 대회 경기 중 LED 광고, A-보드 광고, 경기 책자, 홈페이지 등에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다. 

금호타이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시청하는 전세계 약 9억 3천만 명에게 브랜드가 노출돼 홍보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토트넘의 로고 및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대표 선수들의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 및 축구교실에 선수들을 초청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원을 시작으로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 헤르타 베를린, 샬케 04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AT마드리드와 광고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축구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금호타이어 이한섭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축구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토트넘과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유럽뿐 아니라 전세계에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20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명문구단 올림피크 리옹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고 2016/17 시즌부터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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