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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제네시스 1호점,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

  • 기사입력 2016.07.16 15:03
  • 최종수정 2016.07.18 15: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 모터스와 제네시스 브랜드 1호점이 오는 9월 오픈할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에 들어설 예정이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인 테슬라 모터스의 국내 첫 판매점이 경기도 하남에 들어서는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들어설 전망이다.

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도 스타필드 하남 입점이 확정된 상태여서 테슬라와 제네시스가 이 곳에서 격돌할 것으로 보여진다.

블룸버그 통신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모터스는 신세계그룹과 오는 9월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하남 입점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한국에 현지법인을 설립 한 테슬라 모터스는 지난 6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법인에서 근무할 마케팅 및 이벤트 매니저, 세일즈 어드바이저, 판매 운영 매니저, 그리고 리테일 영업 운영자, 제품 담당자, 매장 관리자, 비즈니스 개발부문, 서비스 엔지니어 등 세일즈와 마케팅, AS 관련 부문 인력을 모집하고 있다.

테슬라 모터스의 스타필드 하남 입점이 확정되면 한국시장 제 1호점이 된다.

블룸버그측은 현재 한국시장을 담당하고 있는 테슬라 일본법인의 아스코 도이 대변인을 통해 메일로 이 같은 사실 확인을 시도했지만 확답은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도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을 스타필드 하남 내에 설치한다.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은 제네시스 차량 전시와 함께 시승. 판매까지 겸할 수 있는 대규모 복합 전시관으로, 서울 도산대로에 있는 현대모터 스튜디오 서울보다는 작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또 제네시스 전시관 인근에 현대차 전시관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스타필드 하남을 수도권 동부 핵심 영업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9월초부터 본격 영업에 들어가는 스타필드 하남은 연면적 13만8,900평. 부지 면적 3만6천평의 지하4층~지상4 구조의 국내 최대 복합 쇼핑 테마파크로,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트레이더스, 월드 클래스수준의 35개 유명 브랜드들이 들어서는 럭셔리 존 등 4개 거대 복합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또 스포츠-영화관람-물놀이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과 유명 맛집들을 모아 놓은 F&B 시설들 등 총 300개가 넘는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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