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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차기 수프라에 터보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해 성능과 연비 올린다

  • 기사입력 2016.07.14 13:17
  • 최종수정 2016.07.16 15:03
  • 기자명 이병주 기자
토요타의 차기 스포츠카 수프라의 예상도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토요타가 차기 스포츠카 수프라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인 '스포츠하이브리드'를 선보일 전망이다.

토요타는 렉서스 GS450h와 같은 모델을 내놓으며 하이브리드도 스포티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줬지만 이 것으로 만족하지 못한 모양이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은 다운사이징 기술의 핵심인 터보차저와 토요타의 자랑인 하이브리드를 결합한 가솔린 터보 +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배기량은 줄이지만 출력은 올리고 스포츠카 임에도 연비 또한 상승시킬 전략이다.

이 기술이 현재 토요타와 BMW가 합작해 만들고 있는 BMW Z5와도 연관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토요타가 소배기량 가솔린 터보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한 스포츠하이브리드를 선보인다

스포츠하이브리드가 개발되면 수프라 뿐만 아니라 토요타 86과 스바루 BRZ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기존 2.0리터 직렬4기통 엔진을 대신해 1.5리터 가솔린 터보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성능과 연료 효율면에서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맞춰 자동차 회사들이 다운사이징된 디젤엔진, 하이브리드 혹은 수소차 등 다양한 해답을 내놓으며 연비를 대폭 강화한 반면 운전하는 즐거움인 달리기 성능과는 거리가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엔 무리가 있었다.

때문에 연비도 좋지만 재미도 있는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에 대한 토요타의 해답으로 보인다.

토요타의 차기 스포츠카 수프라의 예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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