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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벤츠車, 보고 타고, 국내 유일의 모터쇼 맘껏 즐겨라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사장 인터뷰

  • 기사입력 2016.07.08 14:02
  • 최종수정 2016.07.10 09:1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사장은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이 모든 것들을 행복하게 즐겨 줄 것"을 당부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성자동차의 울프 아우스프룽사장은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제2회 한성자동차모터쇼 개막을 선언하면서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지난 3일간 내린 폭우로 한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면서 행사장으로 사용될 세빛섬이 물에 잠기기 일보 직전끼지 갔다가 가까스로 수위가 내려가 행사를 치룰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그는 운 좋게 맑은 날씨 속에 모터쇼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면서 올해 한성자동차모터쇼에는 작년보다 훨씬 풍부한 차량과 컨텐츠가 마련됐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참여,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프 사장은 한성자동차 모터쇼 개최 배경에 대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는 작년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다"면서 "올해로 출범 31주년을 맞는 한성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독자적인 모터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성차모터쇼가 단발성이 아닌 매년 열리는 모터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잘 귀담아 듣고 더욱 더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프사장은 한성자동차모터쇼가 갖는 의미에 대해 "국내 최초로 벤츠의 딜러사인 한성자동차가 여는 모터쇼로, 기존 모터쇼는 여러 다른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지만 한성차모터쇼는 벤츠의 전 모델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고 시승도 겸할 수 있는 벤츠 밀착형 모터쇼라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모터쇼에는 총 40여 대의 벤츠 차량이 동원됐고 이 중 18 대를 직접 시승해 볼 수가 있다.

게다가 한성차모터쇼는 모든 고객들이 즐길 수 있는 모터쇼라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모터쇼 현장에서 신차 구매 계약도 진행, 지난해에는 이틀 동안 200-300대의 계약이 성사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벤츠의 특징에 대한 질문에는 딜러 입장에서 보면 벤츠는 신차가 굉장이 많이 준비되는 브랜드이며 벤츠 차량은 디자인이 매우 역동적이고 혁신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모델 수가 크게 늘었는데 A클래스에서 S클래스 마이바흐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이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프사장은 마지막으로 "올해 모터쇼는 더 많은 벤츠차량과 더 많은 시승차를 준비했고 볼거리 많은 엔터테인먼트도 많이 준비돼 있다"면서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 이 모든 것들을 행복하게 즐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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