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 상반기 판매량 상위 차종 중 현대자동차 포터가 5만4,689대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3% 오른 5만2,175 대를 기록하며 SM6과 말리부의 공세에 5만 대 이하로 떨어진 쏘나타를 3위로 끌어내렸다.
특히 SM6은 지난 3월부터 출고가 시작됐음에도 K5, 스타렉스 등을 제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대표 경차 모델인 기아 모닝과 한국지엠 스파크의 희비가 엇갈렸다. 모닝이 지난해보다 17.9% 하락한 반면 스파크가 56.9% 오르며 모닝을 제치고 6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이 1만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K7이 신형 투입으로 올해 상반기까지 3만 대에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