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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SUV GLC쿠페, 독일 공장에서 생산 개시

  • 기사입력 2016.06.30 10:29
  • 최종수정 2016.07.01 12:39
  • 기자명 이병주 기자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올해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였던 GLC의 쿠페형 모델인 GLC쿠페를 지난 6월 27일 독일 브레멘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했다.

브레멘 공장은 C클래스 세단·왜건·쿠페, E클레스 쿠페·카브리올레, GLC, SLC, SL등을 생산 및 조립하는 벤츠의 핵심 공장 중 하나다.

GLC는 GLK의 새로운 이름으로 BMW X3와 경쟁하는 모델이다. 올해 1월 기본형 모델이 국내에 상륙해 판매되고 있다.

GLC쿠페는 윗급인 GLE(구 : ML클래스)가 쿠페형 버전 GLE쿠페를 내놓은 것과 동일한 수순을 따르는 것이다.

쿠페형 버전은 길이 4,730mm x 높이 1,600mm로 기본형 GLC에 비해 길이는 70mm 길어지고 높이는 40mm 낮아진다. 더 길고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날렵해진 C필러 덕분에 때문에 SUV임에도 스포티한 외관을 연출한다.

 

그외에 파워트레인과 실내 디자인은 이미 출시된 GLC와 동일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벤츠 GLC는 국내서 220d 4매틱 모델만 팔리고 있다. 2.2리터 직렬 4기통 터보 디젤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6,390만 원~6,710만 원이다.

GLC쿠페는 독일과 미국 시장을 시작으로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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