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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사전계약 일주인 만에 5천대 돌파

  • 기사입력 2016.06.21 10:19
  • 최종수정 2016.06.21 10:3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번째 모델 G80.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 '제네시스 G80' 사전계약수가 일주일 만에 5천대를 돌파했다.

21일 현대자동차는 G80의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사전계약수가 5,12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평균 853 대(6 영업일 기준) 꼴로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13년 11월 사전계약을 실시했던 제네시스(DH)의 6 영업일 기준 일평균 계약 대수인 980대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G80의 사전계약 호조는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의 내외장 디자인을 더욱 고급화하고 첨단 지능형 안전 사양을 강화한 것이 소비자의 눈길을 끈 것으로 보인다.

G80의 외관은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역동적인 형상의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실현했고 실내는 주요 부위의 정교한 디자인 변경 및 고급 소재 확대 적용을 통해 감성품질을 높였다.

람다 3.3 및 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는 성능개선으로 연비가 기존보다 향상됐다.

또,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LKAS) 등 기존 기능 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이 추가됐다.

이외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SBW), 애플 카플레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또 G80을 구매할 경우 제공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판매 호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일반 부품 보증기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 ▲고객 케어 서비스 3년간 무상 제공 ▲블루링크 서비스 무료 이용기간 3년으로 확대 ▲고급 한옥호텔 숙박권 제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사전계약을 통해 G80와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내달 7일 출시와 함께 G80을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에 대한 시장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2016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를 통해 공개된 G80는 제네시스 2세대 모델인 DH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제네시스 G80는 가솔린 3.3 및 3.8 두 개 모델로 구성,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총 4개 모델이 시판된다.

이 외에 3.3 터보 모델은 올 4분기에 디젤 모델은 내년 상반기 중 추가될 예정이다.

신형 G80의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으로 3.3 모델 럭셔리가 4,720~4,820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모델이 5,410~5,510만 원, 3.8은 프레스티지가 6,060~6,160만 원, 파이니스트가 7,040~7,140만 원이며, 개별소비세 환원 시에는 3.3 럭셔리모델이 4,810~4,910만 원, 프리미엄 럭셔리모델이 5,510~5,610만 원, 3.8 프레스티지가 6,170~6,270만 원, 파이니스트가 7,170~7,2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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