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피터 슈라이어사장이 QM6를 유심히 살펴본 이유는?

  • 기사입력 2016.06.02 16:25
  • 최종수정 2016.06.07 10:1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 피터 슈라이어사장이 르노삼성 QM6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부산 벡스코=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일 ‘2016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 데이에서 신형 SUV QM6를 공개했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사장은 이날 QM6를 소개하면서 오는 9월말부터 출고를 시작하며 월 5천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10월부터 12월까지 석 달 동안 1만5천대 가량을 판매한다는 것으로, 현대 투싼이나 기아 스포티지를 제치고 소형 SUV 부문 1위로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미 QM6는 지난 달부터 르노 꼴레오스란 이름으로 멕시코, 터키 등 유럽과 북미 등 일부지역으로 수출을 시작하는 등 내수 판매에 앞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르노삼성차의 공식 행사에 앞서 피터 슈라이어 현대차 디자인 담당사장이 르노삼성차 부스를 방문, QM6를 꼼꼼히 살펴보기도 했다.

QM6는 르노 닛산그룹의 글로벌 중형 SUV 플랫폼인 CMF 플랫폼을 이용해 개발된 차량으로, 닛산은 로그(미국. 캐나다용), X-트레일(일본. 호주)로, 르노자동차는 꼴레오스로, 한국의 르노삼성자동차는 QM5란 이름으로 각각 판매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오는 9월 말부터 신형 QM6를 본격 출고할 예정이다.

QM6는 존재감과 자부심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파워풀하고 역동적이며 강인한 SUV다운 외관으로 SM6에서 이어지는 르노삼성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반영됐다.

QM6의 실내는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이 적용됐으며 실내 인테리어는 강인한 SUV와 고급 패밀리 세단의 조화를 이뤘다.

 

특히, 동급 모델 중 가장 여유로운 뒷좌석 무릎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르노그룹의 아시아퍼시픽 지역을 총괄하는 질 노먼 부회장은 “QM6는 한국의 기흥연구소에서 개발을 주도하고 부산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델로, 대한민국 내수는 물론,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약 80개국에 수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SUV”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