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푸조, 2014년형 뉴 3008 국내 공식 출시

  • 기사입력 2014.02.17 13:58
  • 기자명 신승영

푸조(PEUGEOT) 공식수입사인 한불모터스가 2014년형 뉴 3008을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2014년형 뉴 3008은 한층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됐다.
 
푸조의 대표 패밀리룩인 ‘펠린룩’을 개선해 강인함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프론트는 유선형 차체를 완성하기 위해 더 가볍고 날렵해졌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직선 라디에이터 그릴은 한층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LED 리어램프는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듯한 3D 효과를 구현했다.

실내는 다양하고 참신한 수납공간이 돋보인다. 센터 콘솔에 총 13.5리터의 공간이 마련됐으며, 뒷좌석 바닥에 각각 3.8리터 3.3리터의 수납함을 구비했다.
 
대시보드 위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풀-컬러로 바뀌었다. 차량 현재 주행 속도 표시는 화이트, 속도제한은 오렌지, 크루즈 컨트롤은 그린, 차간거리 경고는 레드 등 주행 관련 핵심 정보를 컬러로 구분해 시인성을 높였다.
 
이 밖에 차간거리 경고(Distance Alert),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Automatic Electric Parking Brake), 힐 어시스트(Hill Assist), 후방 주차 보조(Park Assist)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장치가 적용됐다.
 
2014년형 모델은 3008 악티브(Active) 1.6 e-HDi와 3008 알뤼르(Allure) 2.0 HDi 등 두 모델로 출시된다.
 
1.6 e-HDi 엔진을 장착한 악티브는 1750rpm의 낮은 회전 수에서 최대 27.5kg·m의 토크를 발휘, 2500cc급 가솔린 차량을 능가하는 순간 가속 성능을 보인다. MCP(Mechanical Compact Piloted)와 조화를 통해 리터당 18.1km의 높은 연비를 갖췄다.
 
악티브는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인 그립컨트롤(Grip Control)이 탑재돼, 보다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알뤼르는 가변식 터보 차저 시스템과 인터쿨러가 내장된 2.0 HDi 엔진이 적용됐다.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4.6Kg·m 등 성능과 리터당 14.1km의 우수한 연비를 겸비했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기존의 모든 장점을 유지하면서 우아하게 정제된 NEW 3008이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인기를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3008 악티브 1.6 e-HDi 4120만원, 3008 알뤼르 2.0 HDi 4340만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