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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의 첫 작품 245마력급 i30 N 출격

  • 기사입력 2016.05.25 08:05
  • 최종수정 2016.05.25 18:2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 고성능 N브랜드의 첫 작품이 될 i30 N. 2.0 터보엔진을 탑재, 최고출력이 245마력을 웃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차 부문인 N브랜드가 최고출력이 245마력에 달하는 2.0 터보엔진으로 시작한다.

현대차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고성능 N 브랜드의 첫 모델을 위해 고성능 버전으로 개발하고 있는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한 i30를 출전 시킨다고 밝혔다.

개발이 진행중인 프로토타입의 i30 고성능 버전은 최고출력 245마력 이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독일판매법인을 통해 i30,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등 양산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왔으며, 올해는 기존 1.6 터보 엔진 탑재 i30, 벨로스터 터보와 함께 N브랜드의 첫 작품이 될 2.0 터보 엔진을 탑재한 i30를 SP3T 클래스에 새롭게 출전시켰다.

고성능 i30 N은 아직 완제품은 아니지만 지난 2014년 말 영입한 BMW M브랜드 출신의 알버트 비어만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의 진부지휘 하에 개발된 차량으로, 현대차 N브랜드의 첫 작품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는 출전 차량이 약 25km의 코스를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최고의 성능을 발휘해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주행 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매긴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는 배기량 등에 따라 20개 이상의 참가 클래스를 운영중이며 한 번에 약 150대의 차량이 동시에 주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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