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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상용 자율주행차는 크라이슬러차?

  • 기사입력 2016.05.04 11:33
  • 최종수정 2016.05.04 18:5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구글이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자율주행차 개발부문에서 제휴관계를 맺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구글(Google)의 모기업인 알파벳(Alphabet)이 피아트 크라이슬러 오토모빌스(FCA)와 자율주행 차 개발부문에서 제휴관계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등장할 구글의 자율주행차는 피아트나 크라이슬러 차량이 될 전망이다. 구글이 자동차업체와 자율주행차 개발에서 제휴관계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많은 자동차업체들이 구글과 자율주행차 개발 부문에서 제휴관계를 타진해 왔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구글의 자율주행차 사업은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장을 지낸 존 크라프칙CEO가 이끌고 있다. 

구글은 FCA로부터 자율주행차 시험용 차량으로 2017년형 신형 미니밴인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카 100대를 제공받기로 했다.

양 사는 올해 안으로 일부 차량의 도로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글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지난 2009년 토요타자동차의 프리우스에 구글의 장비를 탑재, 첫 시험을 진행했으며 이어 렉서스 차량을 베이스로 독자 설계한 차량 7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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