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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신형 알티마. 무라노 내세워 올 7천대 판매. 전시장 30개로 확충

  • 기사입력 2016.04.19 15:08
  • 최종수정 2016.04.20 17:5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국닛산이 19일 출시한 중형세단 알티마 부분변경 모델. 엔트리 모델의 판매 가격이 2,990만 원이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닛산이 중형세단 알티마 부분 변경모델과 하반기로 예정돼 있는 중형 SUV 무라노 신형 모델을 앞세워 올해 한국시장에서 7천 대 판매에 도전한다.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사장은 19일, 서울 종로 포시즌호텔에서 가진 신형 알티마 발표회에서 올해 닛산자동차의 한국시장 판매 목표를 전년도의 5,682 대보다 23.2%가 늘어난 7천 대로 잡았다고 밝혔다.

또, 이번에 새로 투입한 신형 알티마는 지난해의 2,465 대보다 46%가 늘어난 3,600 대를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전시장을 기존 23개에서 30개로 늘리고 서비스 센터도 18개에서 20개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닛산의 전시장 수는 토요타자동차의 19개보다 무려 11개가 많은 것이다.

한국닛산이 이번에 한국시장에 투입한 알티마 부분변경 모델은 새로 추가된 엔트리 모델인 2.5L 스마트의 시판가격이 일본 세단 중 가장 낮은 2,990만 원으로 책정됐다.

2.5L 스마트는 히팅시트와 BOSE 사운드 등 상위 트림에 장착된 대부분의 사양들이 적용됐으며 7인치 터치 내비게이션과 썬루프만 제외, 상당한 가격 대비 제품 경쟁력을 갖췄다.

 

또, 2.5 SL 트림은 터치식 내비게이션과 썬루프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시판가격은 3,290만 원으로 종전 대비 30만원이 인상됐다.

상위 트림인 2.5SL 테크는 전방 충돌 경고시스템, 전방 비상 브레이크, 후측방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시판가격은 3,480만 원으로 책정됐다.

최상위 모델인 3.5SL 테크는 이 같은 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시판가격은 3,880만 원으로 기존보다 150만 원이 인상됐다.

한편, 하반기에 출시될 무라노는 풀체인지 모델로 2.4L 수퍼차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 강력한 성능과 연료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닛산은 올해 신형 알티마와 무라노, 맥시마, 캐시카이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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