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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900 보다 약 1m나 더 긴 6.36m짜리 아우디 A8L 리무진 등장

  • 기사입력 2016.04.17 20:38
  • 최종수정 2016.04.18 09:2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차체 길이가 무려 6360mm에 달하는 아우디 A8L 익스텐디드 모델. 제네시스 EQ900 리무진보다 1m 가량 길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가 플래그쉽 모델인 A8 롱보디를 기반으로 만든 익스텐디드 리무진 모델을 공개했다.

리무진 모델은 전문 업체가 별도로 만드는 경우가 많지만 A8L 익스텐디드는 아우디가 직접 일반 양산 차와 같은 품질수준으로 제작했다.

 

아우디 A8L 익스텐디드는 아우디가 유럽 고객들의 요청으로 제작한 6인승 리무진으로, 차체 길이가 무려 6360mm, 휠베이스가 4220mm로 일반 모델보다 1m 가량 길고 제네시스 EQ900 리무진과 비교하면 길이는 865mm, 휠베이스는 770mm가 긴 편이다.

이 차는 넓어진 공간에 두 명이 거주할 수 있는 공간이 추가됐다.

아우디에 따르면 A8 롱보디 익스텐디드는 제작에만 약 1 년이 걸리며 모든 면에서 일반 차량과 비슷한 수준을 충족시킨다.

 

리무진은 A필러에서 후방 보디 패널까지 새롭게 설계했으며 아우디 A8의 특징인 아우디 스페이스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를 추가해 보디 강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승차 인원은 6명으로, 도어가 6개로 설계됐으며 뒷좌석은 여유 공간을 갖췄고 빈틈없는 편의장비들로 채워졌다.

 

파워 트레인은 일반 A8과 같은 직분사 3.0리터 V6 수퍼 차저 TFSI 엔진이 장착, 최대 출력 310마력, 최대 토크 44.9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차체무게는 2,418kg에 달하지만 0-100km/h 가속시간은 7.1초, 최고속도는 시속 250km/h(속도제한 작동)이다.

실내 뒷부분은 좌우 독립형 전동 조절식 2.3열 시트가 적용됐고 3열 시트는 대형 센터 콘솔을 갖춘 쿨러 및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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