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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에 100만 대나 팔린 렉서스 HV, 대체 몇 개 차종?

  • 기사입력 2016.04.14 07:01
  • 최종수정 2016.04.15 08:2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가 지난 12일, 11년 만에 하이브리드 차량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하이브리드카가 11년 만에 100만대를 넘어섰다.

렉서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약 50만 대 인 점을 감안하면 약 20% 정도를 차지한 셈이다.

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 브랜드의 하이브리드카 누적 판매 대수가 지난 12일부로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인 RX400h를 출시한 지난 2005년 4월 이후 11년 만에 달성한 것이다.

렉서스는 RX400h를 시작으로, 2006년 3월에 주력 세단이었던 GS의 하이브리드 버전인 GS450h, 2007년 5월에 플래그십 세단인 LS600h를 투입했고, 3대째 RX 시판에 맞춰 2009 년4 월 RX450h를, 2009년 7월에는 첫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인 HS250h를 시판했다.

2010년부터는 렉서스 최초의 소형차인 CT200h를, 2012년에는 북미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는 ES 하이브리드카 ES300h를 라인업에 추가했다.

이어 2013년 5월, 3세대 IS에 맞춰 IS300h를, 2014년 7월에는 C세그먼트 SUV NX300h를, 같은 해 10월에는 스포츠 쿠페 RC300h를 투입했다.

현재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LS600h, GS450h, GS300h, RX450h, NX300h, IS300h, RC300h, ES300h, HS250h, CT200h 등 총 10개에 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6년 3월까지 렉서스 하이브리드 차량이 가장 많이 팔린 지역은 북미로, 34 만5,500 대가 판매됐고 이어 유럽이 23만7,500 대, 일본이 22만5,000 대, 중국과 홍콩이 9 만7,000 대, 한국 등 동아시아가 6만2,000 대, 오세아니아가 19만5,000 대, 아시아지역이 8 만5,000 대, 기타지역이 5,000 대가 판매됐다.

차종별로는 RX가 33만5,000 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CT가 26만7,000 대, ES가 11만8,000 대, HS가 6만7,000 대, NX가 6만3,000 대, GS가 5만3,000 대, IS가 5만1,500 대, LS가 4 만1,000 대, RC가 3,800 대가 각각 판매됐다.

한편, 한국의 경우, 올 1-3월 렉서스 판매량 1,864 대 중 86%인 1,600여 대가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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