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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가이 가슴 떨리게 하는 이 차 이름이?

  • 기사입력 2016.03.29 06:38
  • 최종수정 2016.03.29 11:03
  • 기자명 서민규 기자
이탈리아 피아트가 새로운 오픈카 '피아트 124 스파이더 엘라보라지오네 압바스(Fiat 124 Spider Elaborazione Abarth)'를 미국시장에 내놨다.

[오토데일리 서민규기자] 이탈리아 피아트의 새로운 오픈카 피아트 124 스파이더가 뉴욕오토쇼를 통해 세상에 선보였다.

최근 가장 핫한 자동차로 등장한 일본 마쯔다의 MX-5 미아타(로드스터)를 베이스로 피아트 색상과 고성능 스포츠 모드로 탄생한 이 차의 정식 명칭은 '2017 피아트 124 스파이더 엘라보라지오네 압바스(Fiat 124 Spider Elaborazione Abarth)'다.

휀더에 전갈 모양의 엠블럼이 붙어있는 이 차는 마쯔다 MX-5미아타의 피아트 버전인 셈이다.

압바스란 이름은 ‘작은 엔진으로 높은 성능을 발휘 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유럽시장용은 '압바스 124 스파이더'이며 미국 시장에서는 '124 스파이더 엘라보라지오네 압바스'다.

이 차의 최고 출력은 160마력, 최대 토크는 25.4kg.m로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피아트 124 스파이더와 동일하다.

 

1.4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170마력의 파워를 발휘하는 유럽 버전 압바스보다는 약간 낮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6단 오토 트랜스미션을 선택할 수가 있으며 기계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통해 뒷바퀴로 구동한다.

물론, 엔진 이외에 서스펜션 등의 튜닝을 통해 주행성능을 대폭 높였다. 비루 슈타인제 댐퍼를 적용한 서스펜션을 장착, 스포츠 모드 버튼을 누르면 운전자의 요구에 따라 응답성이 크게 높아진다.

 

4 피스톤 브렘보제 모노 블록 캘리퍼는 옵션 사양으로 적용되지만 유럽 사양 압바스에 적용된 검은 후드 같은 복고적인 분위기는 미국용에도 적용된다.

마쯔다 MX-5 미아타에 적용된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과 비루 슈타인제 댐퍼, 브렘보제 브레이크가 모두 같이 적용된 것이다.

이 차의 시판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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