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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빅3 위협하는 마쯔다. 로드스터, 日 이어 美서도 올해의 차 수상

  • 기사입력 2016.03.25 23:36
  • 최종수정 2016.03.26 12:0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2016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된 마쯔다 로드스터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마쯔다자동차가 몰라보게 달라졌다. 로터리엔진에 이어 디자인에서도 실력을 발휘하면서 토요타와 닛산, 혼다자동차 등 일본의 빅3를 바짝 위협하고 있다.

마쯔다자동차의 로드스터(미국명 MX-5)가 지난 24일 뉴욕오토쇼에서 발표한 ‘2016 월드카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다. 이 차는 이날 같이 발표된 디자인 부문의 ‘월드 디자인 오브 더 이어’에도 선정,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2016 월드 카 오브 더 이어에는 아우디 신형 A4와 메르세데스 벤츠 GLC, 마쯔다 로드스터가 최종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인 끝에 결국 로드스터가 선정됐다.

마쯔다 로드스터는 지난해 일본에서도 일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마쯔다자동차는 2008년 미오에 이어 두 번째로 월드 카 오브더 이어를 수상했다.

1989년 처음 등장한 로드스터는 지난 해 5월, 10년 만에 전면 개량모델로 출시,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 히로시마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쯔다는 토요타, 닛산, 혼다자동차에 이은 일본 4위 자동차업체로 최근 실력있는 여성 디자이너들이 대거 스카웃되면서 전 세계 자동차업체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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