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김 제임스사장은 지난 22일 경기 양평에서 가진 신형 캡티바 발표회에서 올해 총 7개의 신 모델을 한국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임스사장이 밝힌 신 모델은 신형 캡티바와 내달 출시가 예정된 풀체인지 말리부, 그리고 전기차 볼트가 포함돼 있다.
이 외에 소형 세단 아베오와 소형 SUV 트랙스 부분 변경 모델이 하반기에 예정돼 있으며 크루즈나 올란도 특별모델의 출시도 예상된다.
한국 지엠은 이들 7개 신 모델을 투입, 올해 내수시장에서 전년대비 20.5% 증가한 19만1천 대를 판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한편, 올 하반기 출시가 예정돼 있는 신형 아베오는 오는 23일 개막하는 201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아베오는 부분 변경 모델로, 종전과 같은 1.8리터 직렬 4기통 및 1.4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되며 1.8모델은 5단 자동변속기, 1.4터보는 6단 자동 및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사양은 마이링크 탑재 7인치 터치 스크린(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지원) 및 시트와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키리스 엔트리 및 푸시 버튼식 엔진 스타트, 그리고 서브 컴팩트 세그먼트에서 처음으로 전동 조절식 운전석 시트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