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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패스파인더·JX35·QX60 약 19만대 브레이크 결함 리콜…국내 판매분도 대상

  • 기사입력 2013.10.24 06:40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일본 닛산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인피니티가  JX35와 QX60 등 주력 SUV 약 19만대에 대해 브레이크 결함으로 글로벌 리콜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리콜에는 국내에 도입, 판매된 차량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닛산자동차가 닛산 및 인피니티 일부 차량에서 ABS(안티록 브레이킹 시스템)내 소프트 웨어 이상으로 제동시 제동거리가 증가, 안전에 위협을 주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리콜을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대상차량은 2013-2014년형 닛산 7인승 SUV 패스파인더 10만682대, 2013 인피니티 JX35 및 2014 QX60 5만2629대 등이다.
 
대상지역은 미국과 괌, 캐나다, 멕시코, 푸에르토리코 등 아메리카 대륙과 한국과 중국, 대만, 러시아, 그 외 일부지역에서 판매된 차량들이다.
 
NHTSA측은 정지거리 변화는 앞 차량과의 충돌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닛산차측은 이번 ABS 결함과 관련해 신고된 사고나 부상자는 아직 없었다고 밝혔다. 닛산차는 하당차량 소유자들에게 이같은 사실을 통보, 무상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닛산의 7인승 SUV 패스파인더는 오는 12월 경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며 인피니티 JX35와 QX56은 올 9월까지 87대와 4대가 각각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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