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160개사 300명에 이르는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생산현장을 탐방하고 선진 관리 시스템을 공유하는 공장 오픈 행사를 연례화한다고 밝혔다.이달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공장 오픈 행사는 생산 및 품질관리 선진시스템을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진행한 프로그램이 협력사 품질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판단하고, 더 많은 협력사들이 참관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라인 투어 형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장장과의 간담회 및 생산팀장의 품질교육 등 협력사에 보다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8개 차수로 분산 진행함으로써 협력사들이 집중적으로 공장 라인을 견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대모비스 현형주 구매본부장은 “협력사들의 품질 확보가 결국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품질 향상 프로그램들의 개발로 협력사와 모비스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