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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소유자, 난폭 운전자 가장 많아

  • 기사입력 2013.08.19 22:51
  • 기자명 이상원

BMW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가 가장 난폭한 운전을 한다는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 차종별 운전습관에 관한 연구결과가 나왔지만 두 연구 모두 BMW 운전자가 가장 난폭한 운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UC 버클리대의 성격 및 사회조사연구소가 특정 횡단 보도에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행자가 횡단 보도의 가장자리에거 도로를 건너려 할 경우, BMW 등 고급차가 주 법령에 따라 일시 정지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참여한 연구소 관계자는 뉴욕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고급차종은 그렇지 않은 차종보다 보행자가 건너려고 하는 횡단보도 앞에서 멈추는 경우가 적었으며 BMW 운전자가 최악 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횡단보도에서의 조사는 총 125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연구는 네 방향 일시정지 교차로에서 일시 정지하지 않는 차량을 차종별로 조사를 한 것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또다른 영국에서의 조사에서도 BMW 운전자가 어떤 자동차 운전자보다 더 난폭하게 운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837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는 금요일 오후 5시 45분 러시아워에 운전자끼리의 다툼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이 월요일 아침으로 조사됐다. 
 
또 난폭 운전으로 인해 문제를 가장 많이 일으키는 차종은 BMW였으며 차체 색상은 파란색, 운전자 나이는 35-50세의 남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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