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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투리스모 샤토 ‘깜짝 돌풍’, 출고 두달치 밀려

  • 기사입력 2013.07.25 20:29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쌍용차가 선보인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Château)가 깜작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월 말 기준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의 출고 대기 물량은 200여대가 넘는다. 월 평균 생산량이 100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지금 계약을 해도 최소 두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는 기존 최고급형 모델인 투리스모 RT 4WD(3564만원)보다 1100만원 이상 비싸다. 그럼에도 오토캠핑 및 장거리 여행을 목적으로한 개인 구매자부터 비즈니스 및 의전용 법인 구매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리미엄 MLV(Multi Leisure Vehicle) 리무진’를 표방하는 만큼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첨단 편의사양을 채택한 것이 주효했다.
 
2열부터 프라이버시 글래스와 난연 소재 커튼을 부착했으며, 22인치 LED 모니터와 640W급 독립형 고출력 앰프, JBL 4스피커 포함 10스피커 등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현했다.
 
또한 노트북·태블릿PC·스마트폰 등 각종 기기와 연계할 수 있는 디럭스 센터콘솔을 통해 장시간 여가 및 업무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한층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고속도로 버스전용차 이용(6인 이상 탑승 시), 연간 자동차세(6만5000원), 동급 유일 사륜 구동 시스템 등도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란도 투리스모 샤토에 대한 문의가 부쩍 증가했다”며 “당초 목표했던 월 50대 판매를 훌쩍 넘어 월 100대 생산에도 물량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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