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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반기 폭스바겐 53만대차로 바짝 추격

  • 기사입력 2013.07.11 08:4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공급부족 등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 상반기에 판매량을 약 10% 가량 늘리면서 세계 3위그룹인 폭스바겐을 53만대 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10일,  2013년 상반기(1- 6월) 폭스바겐브랜드(승용차)의 세계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291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상반기에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19.4% 증가한 117만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17.3% 증가한 128만대를 기록했으며 북미는 3.9% 증가한 30만7000대가 판매됐다.
 
그러나 미국은 0.9% 감소한 20만6800 대에 그쳤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이 기간 9.4% 증가한 238만3800대로 폭스바겐을 53만대 차이로 바짝 따라 붙었다.
 
현대차는 국내시장에서는 32만5천611로 0.8%가 감소했으나 해외시장에서는 205만8천189대로 11.2%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는  미국이 36만1010대로 1.2%, 베이징현대가 51만842대로 무려 37%가 증가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한편, 프랑스 PSA푸조.시트로엥은 지난 상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9.8% 감소한 146만1000대를 기록했다.
 
이는 3.5%가 증가한 144만5500대의 기아자동차보다 1만5000여대가 많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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