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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플라스틱 자동차 시트 댐퍼 개발

  • 기사입력 2013.06.12 15:47
  • 기자명 신승영

바스프(BASF)가 일본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소믹이시카와(Somic Ishikawa)와 함께 고강성 폴리아미드 울트라미드(Ultramid®) 소재를 사용한 플라스틱 댐퍼 장치를 개발했다.
 
댐퍼는 차량 내 열고 닫히는 부분 또는 몸을 기댈수 있는 부분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시트 댐퍼에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두 가지 부품을 하나로 통합해 생산과정을 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했다. 또한 무거운 금속 재질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해 차체 경량화 및 연비 향상 등을 달성했다.
 
특히 울트라미드로 만들어진 소믹 댐퍼는 급제동시 충격을 완화하고 운행 중 진동 흡수력을 높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믹이시카와 측은 “일반적인 자동차 시트는 등받이 기울기에 따라 자세가 몇 가지로 고정돼 있지만, 플라스틱 댐퍼는 오일 압축 방식으로 시트 등받이 각도를 직각에서부터 수평까지 부드럽고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며 “이는 자동차 앞 좌석 사물함에서부터 테일 게이트(tail gat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응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바스프 마틴 바우머트(Dr. Martin Baumert) 박사는 “울트라미드은 최저 수분 흡수력으로 높은 치수 안정성을 유지하고, 가공력과 표면 마감이 우수해 울트라미드 부품은 높은 유압에서도 누출 방지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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