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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5월 내수 감소…수출로 만회?

  • 기사입력 2013.06.03 15:10
  • 기자명 신승영

기아차가 지난 5월 한 달간 국내 3만9500대, 해외 21만4201대 등 총 25만3701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모닝(8192대)을 제외한 대다수 주력 모델이 월 5000대 미만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K3 4890대, K5 4373대, 스포티지R 3384대 등을 각각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전반적인 산업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3.1% 감소했으며, 5월까지 누적 판매도 4.2%나 줄어들었다.
 
5월 해외 판매는 국내생산분 10만5070대, 해외생산분 10만9131대 등 전년대비 7.7% 늘어난 총 21만4201대를 기록했다.
 
해외시장에서 K3(포르테 포함) 3만2439대, 프라이드 3만2247대, 스포티지R 3만578대, K5 2만2103대 등이 판매됐다.
 
기아차는 6월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K5’와 연식변경모델인 ‘2014 쏘렌토R’ 등을 출시하며 내수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해외 판매를 통해 내수 감소분을 만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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