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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中 판매 고공행진…벌써 53만대 육박

  • 기사입력 2013.05.07 11:46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4월 중국시장 판매량은 총 52만9603대로 전년동기의 39만9784대보다 무려 32.5%나 증가했다.
 
이는 올해 현대·기아차가 목표로 잡고 있는 147만대의 36%에 해당하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2013년 중국시장에서 베이징 현대차 97만대, 둥펑위에다기아 50만대 등 전년대비 10% 늘어난 147만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34만5816대로 37.1%, 기아차는 18만3787대로 24.6%가 각각 증가했다.
 
지난 4월의 경우, 현대차가 8만5100대로 27%, 기아차가 4만6220대로 21.%가 늘어났다. 이는 GM이 지난 달 기록한 1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현대차는 랑둥이 1만7550대, 위에둥이 1만5454대, IX35가 1만2001대, 쏘나타가 1만286대, 베르나가 1만5491대, 싼타페가 4493대가 팔리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또 기아자동차는 K2가 1만1809대, K3가 1만1690대, 스포티지R이 7258대가 판매됐다.
 
한편,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15.3% 증가한 26 만1870대를 기록했으며 4월까지의 누적 판매댓수가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한 107만8243대가 판매되면서 중국 진출이후 최단시일에 100만대를 돌파했다. 
 
반면, 일본 토요타자동차는 7만6400대로 전년 동월대비 6.5%가 감소했, 3월의 11.7% 감소에 이어 두달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토요타의 올해 중국시장 판매목표는 전년대비 7.1% 증가한 90만대로 잡고 있다.
 
또, 닛산자동차는 4월 중국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 동월대비 2.7% 증가한 10만2800 대를 기록했다. 지난 3월 18일부터 판매를 개시한 신형 티아나는 지난 달 1만3000대로 처음으로 1만대 고지를 넘어섰으며 4 월12일부터 판매를 개시한 신형 리뷔나도 약 6600대가 계약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외 마쓰다는 전년 동월 대비 15.2% 감소한 1만2353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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