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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 공개

  • 기사입력 2013.04.04 15:35
  • 기자명 신승영

포르쉐가 프리미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전기 주행 모드에서 기존 시스템보다 두 배 이상 높은 95마력(70kW)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종전 니켈 메탈 배터리를 대신해 9.4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가 새롭게 장착됐기 때문이다. 
 
새로운 리튬 이온 배터리는 전기 그리드를 통한 외부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완충은 산업용 콘센트를 통해 약 두 시간 반, 독일 가정용 전기콘센트로 네 시간 미만이 소요된다.
 
연비도 100km당 7.1리터를 소비했던 기존 모델에 비해 절반 이하인 3.1리터만을 사용, 연료소비량을 56%나 절감시켰다.
 
뿐만 아니라 순수 전기차로써의 주행성능도 대폭 상향됐다. 전기모드 최장 주행거리는 36km(NEDC 기준)이며, 최고속도는 135km/h이다. 제로백은 5.5초로 종전 대비 0.5초 단축됐다. 내연기관을 사용한 전체 최고속도는 270km/h이다.
 
이외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는 정속 주행시 내연기관이 정지하고 전기를 재생하며 주행하는 탄력주행(coasting)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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