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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차도 혹시 리콜?’ 국토부, 리콜 핸드폰 문자서비스 제공

  • 기사입력 2013.01.03 16:52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올해부터 소유하고 있는 차량의 리콜 여부를 핸드폰으로 통보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달부터 핸드폰을 통해 차량의 리콜 여부를 통보해 주는 '리콜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리콜 알리미 서비스란 소유하고 있는 차량에 리콜이 발생한 경우, 즉각적으로 리콜여부를 확인할수 있도록 안내 문자(SMS)를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국토부는 리콜 시정률 향상을 위해 지난해에 차량 정기검사시에 리콜 여부를 통보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키로 하고 지난해 하반기에 핸드폰 문자발송 시스템 구축을 완료, 12월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녀 올 1월부터는 공식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번 핸드폰 리콜 서비스는 공식 및 자발적 리콜 차량에 대해서만 서비스가 제공되며 무상점검은 대상에 제외된다.
 
리콜 알리미 서비스를 제공받으려면 국토해양부가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결함센터(www.car.go.kr)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된다.
 
자동차 리콜은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왔으나 리콜 시정률은 리콜 사실 미인지 등의 이유로 평균 80%를 밑돌고 있어 안전상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국토부 자동차 운영과 관계자는 "리콜 시정률을 높이기 위해 정기검사 안내문 통지에 이어 핸드폰 문자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중"이라며 "시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 외에 자동차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리콜을 실시한 차량은  국산차 15만5291대, 수입차 3만8556대 등 총 141건 19만3847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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