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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자동차에 이런 기술들이?

  • 기사입력 2005.10.05 18:54
  • 기자명 변금주

운전을 하는 사람이라면 차안에 키를 두고 내려 보험사며 카센터 등에 전화를 해본 경험이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지난 25일 막을 내린 한국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 선보인 많은 신기술 가운데에는 이러한 고민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돼 운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서해에서 선보인 ‘Free Key'는 말 그대로 자동차 열쇠로부터 자유롭다는 것.

차안에 자동차 열쇠를 두거나 혹은 전조등을 켜두고 문을 잠그고 내려도 걱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광센서를 이용해 잠긴 문을 열어주고 전조등이나 미등을 켜둔 상태에서 시동을 끄고 내리면 경고음이 발생해 배터리 방전을 예방해준다.

이와 함께 차량의 문을 강제로 열거나 긴급상황 발생시에는 강력한 경고음을 발생하는 도난방지 기능, 차량 시동 후 1분이 지나면 문이 자동으로 잠겨 운전자와 탑승자를 보호하는 기능도 동시에 한다.

이 제품에 후방감지 경보기능을 내장한 'Free Key Sonic Eye' 역시 운전자들에게는 큰 관심을 끌었다.

최근 미국을 비롯해 유럽에서 차량 안전과 편의시설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와 관련된 신기술과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부품용품 제조업체들의 이 같은 신기술 개발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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