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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클래스, 카리스마 ‘철철‘…1년치 출고계약 완료

  • 기사입력 2012.11.20 12:53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럭셔리 오프로더 G클래스가 국내 출시됐다.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더 뉴 G클래스(The new G-Class)’는 오는 2013년까지 판매물량이 전량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G크래스의 국내 공급 물량은 연 100~120여대 수준으로, 올해 계약을 한다면 내후년에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신형 G클래스는 최근 트렌디한 부드러운 SUV와 달리 시대를 뛰어넘는 영속적인 강인함을 바탕으로 남성 고객층의 뜨거운 지지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 G클래스는 기존 모델의 실용적이면서도 단단한 이미지에 새롭게 재해석한 직선의 미학이 더해져 한층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실내는 다양한 편의 사양과 S클래스급 고급스러운 소재가 적용됐으며, 계기반과 센터 콘솔 등은 모던하면서도 한층 세련된 모습으로 진화했다.
 
특히, 국내 출시 모델에는 크롬 라디에이터와 발광 도어 패널, 스피커 커버 및 시트 조절 스위치 등의 크롬 패키지(Chrome package)를 비롯해 외장 스테인리스 스틸 패키지(Exterior Stainless Steel package), 익스클루시브 패키지(Exclusive package) 등이 기본 적용됨에 따라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내·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신형 G클래스는 극한의 오프로더답게 사다리형 프레임(Ladder-type frame)을 바탕으로, 상시4륜구동 시스템과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이 포함된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 등이 장착됐다. 이를 통해 신형 G클래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리어 엔드에 장착된 트레일러 견인 고정 장치로 최대 3500kg까지 견인이 가능하다. 이는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아웃도어 활동이나 오토캠핑 등에 유용할 전망이다.
 
국내에는 The new G 350 BlueTEC과 The new G 63 AMG 등 2가지 라인업이 출시된다.
 
The new G 350 BlueTEC은 신형 V형 6기통 디젤 엔진과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은 211마력(3400rpm), 최대토크는 55.1kg·m(1600-2400rpm)이며 제로백 성능은 9.1초다.
 
The new G 63 AMG에는 5461cc V형 8기통 바이터보 AMG 엔진과 AMG SPEEDSHIFT PLUS 7G-TRONIC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544마력(5500rpm), 최대토크 77.5kg·m(2000~5000rpm)의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 5.4초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ECO 스타트/스탑 기능 등으로 효율적인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량 최소화를 실현했다.
 
국내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The new G 350 BlueTEC 1억4800만원, The new G 63 AMG 2억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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