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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프로보사장, 제품력 강화가 최우선…석 달만에 全 라인 교체

  • 기사입력 2012.11.19 18:21
  • 기자명 이상원
르노삼성자동차의 프랑수아 프로보사장은 최근 SM5 플래티넘 등을 내놓으면서 제품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진을 털어 버리고 재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 라인업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는 게  거의 판단이다.
 
때문에 그는 지난 9월 취임 이후 조직 재편과 함께 제품력 강화에 주력해 왔으며 이같은 결실로 지난달부터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프로보사장 취임 이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뉴 SM5  플래티넘과 2013년형 SM7, 스페셜 모델인 QM5 살로몬 에디션 등 3개 모델을 잇따라 내놨다.
 
프로보사장 취임 얼마 전인 지난 9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뉴 SM3까지 합치면 르노삼성차는 불과 석 달 동안 전체 라인업을 바꾼 셈이다.
 

지난 4일 출시된 뉴 SM5 플래티넘은 탁월한 제품력으로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일 출시한 뉴 SM5 플래티넘은 총 계약 건 수가 3600대를 넘어서며,  중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예고 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SM5는 전성기 때인 월 5000대 판매도 가능할 전망이다.

뉴 SM5 플래티넘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모델대비 완벽하게 진화된 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사양으로 경쟁력을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뉴 SM5 플래티넘 출시 이후 주변 오피스에 근무하는 고객들의 지점 방문이 기존 대비 3~4배 이상 늘어나고 있어 경영 정상화에 희망을 던져 주고 있다.

준대형세단 최초로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을 적용하고 전 트림에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한 2013년형 SM7도 강화된 제품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3년 형 SM7은 준대형 최초로 최신 프리미엄 신기술인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SW)과 최첨단 멀티미디어 인포테인먼트 스마트 커넥트 시스템을 적용하고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Hi-Line TPMS)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됐다. 
 
국내 준대형 최초로 적용되는 프리미엄 안전 신기술인 사각지대 정보시스템(BSW)은 시속 35km 이상으로 차량이 주행 시 좌우 사각지역에 차량이 접근할 경우 이를 감지, 운전자에게 경고해 줌으로써 충돌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게끔 도와 주는 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또 각 타이어의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안전 운전과 연비 운전에 도움을 주는 고급형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도 모든 트림에 확대 적용하여 주행 안전성을 강화했다.
 
2013년 형 SM7에는 기존 뉴 SM3, 뉴 SM5 플래티넘에 적용된 스마트 커넥트에 스마트 ECO 어플리케이션을 접목,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더욱 스마트하고 경제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탄생시켰다.
 
스마트 ECO 매지니먼트 시스템은 에코 드라이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여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경제운전을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미래형 친환경 통합 시스템이다.
 
동급 최초로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 화면에 점수로 표시하여 경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ECO 스코어링 기능과 스마트폰을 통한 ECO 서버 접속으로 전체 사용자 간의 ECO 점수 순위를 제공하는 ECO 챌린지 기능이 적용됐다.
 
이와함께, 국내 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고해상도 8인치 SK 3D T-map이 탑재된 내비게이션을 동급 최초로 적용하고 국내 최초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 운전자에게 즐거운 운전환경을 제공한다. 
  
지난 9일 출시된 QM5 살로몬 에디션은 기존 QM5에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 상품성을 개선한 스페셜 모델이다.
 
QM5 살로몬 에디션은 르노삼성차의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QM5와 동계 스포츠 넘버1 브랜드인 살로몬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양사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더 향상 시키기 위해 출시됐다.
 
특히, 이번 시즌에 한해 320대 한정 판매를 함으로써 그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하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QM5 살로몬 에디션은 겨울 스키시즌을 맞아 동계 레져 스포츠를 즐기는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고려해  선호 사양들을 조합해 선보였다.
 
2.0 디젤 2WD, 2.0 디젤 4WD, 2.5가솔린 2WD 모델 등 기존의 엔진 라인업에 모두 적용했으며, QM5 LE 모델을 베이스로 파노라마 썬루프, 17인치 럭셔리 2톤 알로이휠, 인텔리전트 스마트카드시스템 등 선호도 높은 사양을 기본 적용함으로써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살로몬 에디션 만의 차별화를 위해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와 프론트 키킹 플레이트에 SALOMON 문구를 새겨 넣고, “SALOMON” 외장 데칼을 좌.우 펜더 및 테일게이트에 부착, 기존 모델과 차별화시켰다.
 
QM5 살로몬 에디션의 가격은 2.0 디젤 2WD의 경우 2,911만원, 2.0 디젤 4WD이 3830만원, 2.5가솔린 2WD 모델은 2614만원이며,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살로몬의 최고급 스키세트 (스키, 바인딩, 스키가방)를 제공한다. 
 
르노삼성차측은 기존 르노삼성차가 갖고 있는 탄탄한 제품력에 다양한 편의사양 및 고객 선호 사양들이 적용, 제품력이 한층 강화돼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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