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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륜구동 X드라이브 장착 BMW, 겨울에도 열풍 계속된다.

  • 기사입력 2012.11.18 18:00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사륜구동 라인업을 대거 확장하고 있다. 520d와 320d로 디젤세단 열풍을 주도하며, 명실공히 수입차 시장 1위로 자리매김한 BMW의 행보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현재 BMW 그룹 코리아의 96개 제품라인업(BMW 68·MINI 23·롤스로이스 5) 중 33개 모델이 사륜구동 차량이다. 올해도 BMW 525d xDrive 투어링과 뉴 X6, 뉴 740d xDrive 등을 새롭게 국내 선보였다.
 
BMW 그룹 코리아가 사륜구동 모델들을 쏟아내는 것은 최근 급격히 혹독해진 국내 주행환경 때문이다.
 
지난 수년간 잦은 폭우와 폭설로 인해 도로유실 및 침수 사태가 빈번히 발생했다. 특히 길어진 겨울철 눈길·빙판길 사고도 급증했다. 이에 소비자들의 새로운 차량 선택 기준으로 어디든 갈 수 있는 ‘이동성’과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는 능동적인 ‘안전성’이 대두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이 같은 소비자 니즈의 변화에 우수한 사륜구동 모델을 대거 선보이며 해당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 10월까지 BMW의 4륜구동 모델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61.9% 급증한 5427대로, 여타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이 같은 판매 실적은 뛰어난 제품력이 먼저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특히 BMW xDrive는 다양한 상황에서 안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며 전문가들과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앞·뒤 차축에 동력을 가변적으로 전달하는 BMW xDrive는 노면 및 기상 상태에 따라 지면과의 마찰력을 최적화하고 보다 우수한 코너링 성능을 지원한다. 이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차체통합관리시스템(ICM)의 연계를 통해, 도로 위 상황을 사전에 인식하고 상황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제어 조치를 취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전륜구동의 부족한 견인력을 보완하기 위해 사륜구동을 사용하는 다른 브랜드와 달리 BMW는 후륜구동의 전형적인 핸들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xDrive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한층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지원한다.
  
또한 BMW만의 정확한 핸들링과 정밀한 주행성능과 사륜구동 모델의 안전성이 결함해 승차감도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
 
올해 9월 출시된 BMW 뉴 740d xDrive의 경우 역동성과 안락함의 이상적인 조합, 그리고 정교한 드라이빙과 편안한 승차감으로 고객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 관계자는 “BMW xDrive 모델을 중심으로 국내 시장 강화는 물론 다양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수입차 업계 리딩 기업으로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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