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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차종, 출고까지 평균 45일 걸린다.

  • 기사입력 2005.09.28 11:55
  • 기자명 이상원

자동차 전체 판매량은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기있는 차종들은 계약에서 인도까지 평균 45일이 걸리는 등 인기차종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최근들어 인기를 끌고 있는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아반떼XD, 신형 쏘나타, 신형 그랜저, 최고급승용차 에쿠스, 르노삼성자동차의 SM시리즈 등이 꼽힌다.

현대자동차의 준중형승용차 아반떼XD는 28일 현재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차량이 4천500여대로 지금 계약을 할 경우, 인도받기까지 보름정도가 걸린다.

또, 신형쏘나타와 신형 그랜저도 출고대기차량이 7천600여대와 9천여대로 인도까지 각각 45일이 걸리며 특히, 국내 최고급 승용차인 에쿠스도 1천500대 가량 계약이 밀려있어 출고까지 40일 가량을 기다려야 한다.

르노삼성차의 SM시리즈도 사정이 만만찮다.
신형 SM3는 27일까지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차량이 3천800대, SM5는 3천여대로 최소 보름이상 출고가 적체돼 있으며 특히 LPLi모델은 2천950여대가 주문이 밀려있어 두 달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인기차종의 경우, 출고적체로 올해를 넘기게 되면 특소세 혜택을 볼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차구입을 계획 중이라면 빨리 계약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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