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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베텔, F1 日 이어 한국서도 우승

  • 기사입력 2012.10.15 04:55
  • 기자명 이상원

레드불팀의 세바스찬 베텔이 1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포뮬러원(F1) 코리아그랑프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베텔은 14일 전남 영암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코리아그랑프리 결선에서 5.615㎞의 서킷 55바퀴를 1시간36분28초651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같은 팀의 마크 웨버(호주)가 8.2초 뒤진 2위로 골인했다.
 
베텔은 코리아 그랑프리 우승으로 지난 9월 싱가포르 대회부터 일본, 한국그랑프리까지 3연승을 이어갔으며 이번 우승으로 25점을 더해 시즌 랭킹 포인트 215점을 기록,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를 6점 차로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전날 열린 예선에서 2위를 기록했던 베텔은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마자 첫 번째 코너에서 곧바로 예선 1위 웨버를 추월해 선두에 오른 뒤 줄 곧 1위를 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베텔은 앞으로 남은 대회 중 4개 대회에서 선두를 유지하면 3년 연속 챔피언에 오르게 된다.
 
한편, 이날 결선 레이스에는 8만6259명의 관중이 입장, 3일 동안 총 16만4152명이 F1을 관람했다. 이는 지난해의 16만236명을 약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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