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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社, 하이브리드로 자동차 미래를 연다.

  • 기사입력 2005.09.27 14:22
  • 기자명 변금주

포드의 사장이자 CEO인 빌 포드는 수백명의 포드 과학자와 기술자들이 모인 포드 과학연구소에서 사업의 모든 관점을 ‘혁신과 환경 리더’ 에 초점을 맞추어 전진하는 포드의 미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을 통해 포드는 하이브리드차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에탄올이나 재생 가능한 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풍력발전과 같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차 개발을 위해 투자를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계획에서는 2010년까지 매년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25만대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계획을 포함, 2006년에는 FFV차량을 28만대 생산하는 등 혁신에 초점을 둔 새로운 통합 마케팅 캠페인은 가을부터 착수 될 계획을 밝혔다.

현재, 포드는 연간 2만 4천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그간 포드는 미국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하는 유일한 기업이자, 세계 최초로 SUV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품한 기업으로 2010년까지 링컨과 머큐리 제품의 절반 이상을 하이브리드 기능을 갖도록 생산량을 연간 25만대 증가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포드 F-150의 2006년 모델에 Flexible Fuel 기술을 도입, 2006년 형부터 포드 Crown Victoria, 머큐리 Grand Marquis, 링컨 Town Car 등의 차량에 에탄올 연료 옵션을 도입키로 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있어서 발생하는 온실효과의 주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상쇄시키는 프로그램 도입으로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대안점을 제시할 것이라 포드사는 밝혔다.

(FF -flexible fuel –Car : 순수 휘발유나 가솔린과 에탄올의 혼합 연료 모두를 이용할 수 있는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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