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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노르만 르노 부회장, 르노삼성 매각설 일축

  • 기사입력 2012.09.27 18:11
  • 기자명 이상원
질 노르만 르노 아시아·태평양 총괄 부회장이 르노삼성자동차의 매각설에 대해 “르노삼성 매각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질 노르만 총괄 부회장은 27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이미 여러번 밝혔듯이 르노삼성을 매각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르노삼성 매각설은 최근의 판매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질 노르만 부회장은 지금으로서는 르노삼성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다양한 회생 전략 등을 통해 르노삼성을 안정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르노삼성 회생 방안과 관련, 일본에 의존하는 부품 수입을 최대한 국산화하고, 올해 말 르노삼성 제품 전략을 다시 한번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올해 부산 공장 생산의 60%가 수출 물량이고 그 중 3분의1이 중국으로 수출된다며 중국 수출과 관련한 르노삼성의 전략을 다시 한번 정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르노그룹 경영진이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만난건 사실이지만 지분을 떠나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서 르노와 삼성이 만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최근 삼성카드 관계자와 만났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삼성과 르노그룹간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모색하기 위한 만남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9월 판매량에서도 쌍용차에 뒤져 국산차 5사 중 꼴찌에 머물 것으로 전망되는 등 판매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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