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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이동식 신개념 호텔인 ‘틈새호텔’ 공개

  • 기사입력 2012.09.06 10:51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6일 광주비엔날레에서 이동식 신개념 호텔인 ‘틈새호텔’을 공개했다.
 
광주비엔날레 ‘어반 폴리(URBAN FOLLY)’ 프로젝트의 일환인 ‘틈새호텔’은 기아차 봉고Ⅲ 1.2톤 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극소형 이동식 호텔이다.
 
서도호 작가가 선보인 ‘틈새호텔’은 기아차 디자인 팀이 소재와 컬러디자인을 담당했으며, 서아키텍스가 호텔디자인 전반을 맡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공동 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틈새호텔’은 최고급 호텔 수준의 고급감을 위해 고급 원목마루, 천연가죽, 인조대리석, 태양열 집열판 등이 사용됐으며 미니바, 샤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호텔 내부에 TV 겸용 키오스크를 설치해 호텔 이용법, 호텔의 디자인 및 설계과정, 다른 투숙객이 머물고 간 히스토리 등을 볼 수 있고, 호텔이 위치한 주변 500m의 편의시설과 서포터즈 업체의 정보도 제공된다.
 
또한 ‘틈새호텔’은 투숙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안락감과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라마다프라자 광주호텔에서 호텔체크인 및 체크아웃 등 호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투숙을 원하는 고객들은 틈새호텔 웹사이트(www.inbetweenhotel.com)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고, 투숙 당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체크인하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서도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기아차의 디자인이 더욱 창의적으로 고객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해 유니크한 기아차만의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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