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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21.8km 렉서스 신형 ES하이브리드 5천590만원…BMW 5시리즈보다 연비·가격 유리

  • 기사입력 2012.09.01 22:57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오는 13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출시할 신형 ES의 시판가격을 기본형 5천690만원, 하이브리드모델은 이보다 100만원이 싼 5천590만원으로 확정했다.
 
한국토요타는 또 오는 14일, 렉서스 ES 가망고객 600명을 부산으로 초청, 초호화유람선 승선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수입차 지존 탈환을 위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토요타는 1일, 신형 ES의 국내 시판가격을 가솔린모델은 기본모델(EA)은 5천690만원, 고급모델(ES)은 6천290만원, 하이브리드인 ES300h 기본모델(EM)은 이보다 100만원이 낮은 5천590만원, 고급모델(EH)은 6천190만원으로 확정, 전국 판매딜러에 통보했다.
 
이는 기존 ES의 5천500만원에서 5천590만원보다 190만원에서 700만원이 인상된 것으로, BMW528i의 6천680만원과는 390만원(고급모델 기준)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또, 하이브리드모델인 ES300h의 경우, BMW520d의 6천200만원과 610만원 가량 차이가 난다. BMW520d는 지난달까지 6천350만원에 판매됐었으나 이달부터 150만원이 인하됐다.
 
특히, ES300h의 한국내 공인연비는 리터당 21.8km(구연비 기준. 신연비 16.4km))로 리터당 19.9km의 BMW520d를 압도하고 있어 이 두 모델간의 선두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신형 ES는 지난 8월22일부터 9일간의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300여대 이상의 계약실적을 올렸으며 이 가운데 200대 가량이 하이브리드모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신형 ES를 월 500대 가량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해 놓고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14일 ES 가망고객 600명을 부산 초호화유람선에 초대, 선상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외에 하이브리드 모델은 10년.20만km 보증기간 연장, GS칼텍스 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1000원 주유할인 프로모션, 기존 ES 고객을 대상으로 200만원 재구매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번 렉서스 ES 신형모델 출시 행사에는 당초 토요타 아키오사장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국내외 사정으로 불참하며 대신 렉서스부문 해외담당 부사장 등 고위층들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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