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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 사장, 내년부터 중국.일본에 경영자원 집중 투자

  • 기사입력 2005.09.23 12:05
  • 기자명 이상원

닛산자동차의 카를로스 곤사장이 지난 22일 가진 회견에서 중기 경영계획인 ‘닛산 180(2002년도-2004년도)’에서 목표로 내건 ‘세계시장 100만대 판매 증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곤 사장은 이어 금년 이후 중국과 일본에 경영자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도 분명히 했다. 닛산차는 지금까지 북미의존도가 높았지만, 세계 각 지역에서 균형있게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 구조를 목표로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닛산자동차는 2004년 10월부터 2005년 9월까지의 1년간 판매대수를 2002년 3월기의 판매실적과 비교, 105만대가 증가한 365만대를 넘어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판매증가 내용은 미국이 38만대(계획대수 36만대), 유럽 7만대(7만대), 일본 18만대(22만대), 그 외 지역이 42만대(35만대) 등이다.지난 2005년 4월 중기 경영계획인 ‘닛산 밸류 업’을 스타트 시킨 곤 사장은 다음과제로 중국시장에서 연간 50만대 판매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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