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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똑똑해지는 자동차들

  • 기사입력 2005.09.22 15:21
  • 기자명 신혜영

메르데세츠 벤츠는 '뉴 S 클래스'에 다이얼 형태의 조작 장치인 '커맨드 컨트롤러'를 도입했다.  이는 운전석 오른쪽의 다이얼을 돌려 누르면 라디오와 TV, CD, DVD는 물론 내비게이션까지 조작할수 있는 장치다.
기존의 BMW나 아우디 장치보다 조작이 간편하고 진보적인 소프트 웨어를 채택했다고 한다.
 
 
BMW는 2001년 '아이 드라이브(i-Drive)'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발해, 지금 최고급 세단인 7 시리즈 와 3 시리즈 에 적용하고 있다. 
 
 
아우디는 2002년 부터 세단 A6와 A8에 'MMI(Multi-Media Inter-face)라는 비슷한 장치를 쓰고 있다.   아우디는 이번 프랑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SUV  Q7에도 MMI를 채택했다.  조작 방식을 BMW의 아이 드라이브보다 간편하게 만들었다. 
 
 
또 벤츠는 차 주변의 보행자나 다른 차량의 안전까지 고려해 '나이트 뷰 어시스트' 라는 장치를 고안해 장착했는데 이는 어두운 밤길을 운전할때 적외선 램프를 사용해 육안으로는 보이지않는 장애물이나 보행자 또는 다른 차량을 감지할수 있는 장치이다.
 
 
앞 차와의 거리를 감지하는 센서가 있어 부딪힐 정도로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브레이크 시스템이 작동하기도 하고 운전자가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자동차가 알아서 창문을 닫아 사고 위험을 줄이기도 한다.
 
 
BMW도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 BMW 7 시리즈가 채택한 '나이트 비젼'은 열감지 카메라가 장애물을 파악해 운전석 모니터로 보여줘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를 보호할수 있다.
 
 
한편 아우디 Q7은 졸음 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차선을 예고없이 바꾸면 핸들이 진동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 역시 다른 차량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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