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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푸조시트로엥 판매부진 심각. 최대 1만명 감원

  • 기사입력 2012.07.09 16:51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유럽 경제위기 등으로 프랑스 자동차업체인 PSA 푸조.시트로엥이 심각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다.
 
PSA 푸조시트로엥이 지난 7일 밝힌 2012년 상반기(1-6월) 세계 신차 판매의 결과에 따르면 총 판매대수(녹다운 생산분 포함)는 161만9천대로 전년 동기대비 13%가 감소했다.
 
판매감소의 주요 원인은 신용 불안이 계속되고 있는 유럽시장에서의 부진 때문으로, 지난 상반기 영국은 1.4%, 독일은 0.6%, 안방인 프랑스는 13.3%가 증가했으나 이탈리아는 21.5%, 스페인은 10.2%가 감소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7.5% 증가한 20만9천200대, 러시아는 14.7% 증가한 4만1천대로 호조를 보였다.
 
이에따라 PSA 푸조.시트로엥은 프랑스 국내에서 계획했던 감원 수를 기존 4천명에서 8천명 또는 최대 1만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푸조 시트로엥은 파리 교외에 있는 공장에서 1천500-2천명, 이탈리아 피아트와의 합작 공장 600명을 감원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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