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그룹, 해피 무브 글로벌청년봉사단 발대식 개최

  • 기사입력 2012.07.03 14:15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해피 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9기 대학생 500명이 전 세계 봉사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3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해피 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9기 발대식을 갖고,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총 500명의 청년봉사단을 해외로 파견해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등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9기 봉사단은 아프리카 및 아시아 저개발국 국가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탄자니아와 베트남을 새롭게 파견국가로 지정, 기존 중국·인도·브라질 등을 포함 총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청년봉사단 9기 선발에는 총 1만35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28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봉사단 선발에서 상대적으로 해외봉사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특별가산점을 부여했으며, 총 88명의 교통사고유자녀,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년소녀가장을 선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들에게 해외파견 준비에 필요한 국내 교통비와 여권 발급비 등 제반 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발대식을 마친 청년봉사단은 해외파견에 앞서 2박3일간의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봉사단 기본교육을 받고, 현지 봉사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준비한다.
 
현대차그룹은 봉사활동의 전문성과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열린의사회 의료봉사단, 한국해비타트, 에코피스아시아, 굿네이버스, 더나은세상 등 협력 NGO의 해외봉사 전문가들도 함께 파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글로벌 청년인재 양성을 통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