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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파워 인도 내구품질조사서 현대차 3개 부문 석권

  • 기사입력 2012.06.29 16:49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최대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실시한 2012 인도 신차 내구 품질 조사에서 현대자동차가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제이디파워(J.D.Power)社가 지난 28일 발표한 인도 신차 내구 품질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는 총 7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 전체 메이커 중 가장 불만이 적은 업체로 평가됐다.
 
이번 조사는 2008년 7월부터 2009년 9월 사이에 신차를 구입한 소비자 7천866명을 대상으로 인도에서 판매되고 있는 62개 차종의 내.외장 품질, 동력 성능, 유지비 등을 조사한 것으로, 100대당 불량 지적 건수를 수치로 표시한 것이다.
 
이 수치는 적을수록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소형차급에서는 상트로가 167건으로 188건의  스즈키 A와 189건의 스즈키 젠 에스티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프리미엄 컴팩트카 부문에서도 현대차의 i20가 172건으로  175건의 스코다 파비아, 179건의 혼다 째즈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중형차급 부문에서도 현대 베르나가 137건으로 141건의 혼다 시티와 145건의 스즈키 SX4를 누르고 1위를 차지, 총 3개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 엔트리 중형차 부문에서는 스즈키 스위프트 디자이어가 204건으로 1위, 포드 아이콘이 247건으로 2위, 타타 인디고가 299건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프리미엄 중형차 부문은 혼다 시빅이 162건으로 1위, 토요타 코롤라가 176건으로 2위, 스코다 옥타비아가 217건으로 3위에 올랐다.
 
또, 다목적자동차(MPV) 부문에서는 토요타 이노바가 181건으로 1위, 마힌드라 자이로가 249건으로 2위, 쉐보레 타베라가 262건으로 3위를 차지했고 SUV 부문에서는 혼다 CR-V가 122건으로 1위, 포드 엔데버가 159건으로 2위, 마힌드라 스콜피오가 236건으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현대차 외에는 혼다차가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체 세그먼트 중 4개 부문을 일본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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