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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향후 전 세계 SUV시장 2% 차지할 것”

  • 기사입력 2005.09.15 13:35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지난 14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러피언 마케팅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유럽 수출 가속화에 나섰다.
 
 
지난 12일 개막된 제61회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2.0뉴 엔진'이 탑재된 카이런을 공식 런칭한 쌍용차는 모터쇼가 열리고 있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전 유럽 20여 개국 디스트리뷰터가 참가한 가운데 유러피언 마케팅 컨퍼런스를 갖고 카이런 런칭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쌍용차는 카이런에 대한 유럽 현지 디스트리뷰터의 호의적인 평가 등으로 서유럽에서 올 연말까지 약 1만대의 카이런 판매를 예상하고 있으며, 수출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약 3만5천대 까지 판매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영업총괄본부장 강문석 부사장은 "카이런 해외 런칭을 계기로 RV 차량 풀라인업을 갖춘 만큼 수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렉스턴, 로디우스의 성공에 이어 카이런의 수출 본격화를 통해 전세계 SUV시장에서 2%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쌍용자동차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를 수출 가속화와 카이런의 성공적 런칭을 위해 15일(현지시간) 독일 내 우수 딜러 160명을 초청하는 딜러 컨퍼런스 등을 펼치며 현지 밀착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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