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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美서 이달부터 시판…기본가 2천591만원

  • 기사입력 2012.06.07 08:13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국내에서 출시한 벨로스터 터보모델을 이달부터 미국시장에 투입한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달부터 벨로스터 터보모델을 미국시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벨로스터 터보모델은 미국에서 일반모델보다 2천500달러 가량이 비싼 2만1천950달러(2천591만원. 수동기준)에 시판되며 이는 국내 시판가인 2천195만원보다 약 400만원이 비싼 수준이다.
 
북미용 벨로스터 터보에는 히팅 레더시트와 파워 럼버 서포트, LED 테일 램프, 유니크 프런트페시아 등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반면, 국내 모델은 가죽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휠, 사이드 커튼 에어백,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후방카메라 등의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현대차측은 터보 엔진만 일반 엔진에 비해1천600달러 가량 비싸기 때문에 이같은 가격대는 매우 경쟁력있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또, 자동변속기와 패들 쉬프트가 적용된 모델을 구입할 경우 1천달러가 추가되며, 무광 페인트, 파노라마 썬루프, 백업 경고센서, 오토 헤드라이트, 후방카메라 장착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될 경우, 구입가격이 최고 2만5천450달러(3천4만원)에 달한다.
 
벨로스터 터보는 1.6 터보차저엔진이 장착, 최고 출력 210마력, 연비는 시내 26mpg, 고속도로 38mpg, 복합 30mpg에 달한다.
 
한편, 벨로스터는 지난 5월 미국에서 3천624대가 판매됐으며 5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이 1만5천597대에 달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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