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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임금협상 잠정 합의. 15일 찬반투표

  • 기사입력 2005.09.13 13:23
  • 기자명 이상원

기아자동차가 13일 올해 임금협상에 대해 노사간 잠정 합의했다, 오는 15일  협상안에 대한 노조원들의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기아차 노사 대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15차 본교섭을 실시해 밤샘 마라톤협상 끝에 13일 새벽 잠정합의를 이뤄냈다.


주요 합의내용은 기본급 8만9천원 인상(기본급 대비 6.9% 인상), 성과급 300%, 품질·생산목표 격려금 100만원, 수출 500만대, 100억불탑 달성 특별격려금 100만원을 지급 등 이다.


기아자동차는 “잠정합의와 함께 노동조합은 모든 사업장에서 정상조업에 들어가며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15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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