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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올해 사상 첫 3만대 돌파 전망. 벌써 1만1천여대 기록

  • 기사입력 2012.05.04 19:1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그룹이 국내시장에서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BMW그룹은 BMW와 산하 미니브랜드를 합친 판매량이 4월 말 기준으로 벌써 1만1천대(1만1천32대)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9천241대보다 무려 36%가 증가한 것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올해 BMW그룹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사상 처음으로 3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BMW그룹은 지난 2009년 1만1천71대로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넘어선 이후 2010년 1만9천18대, 2011년 2만7천575대, 그리고 올해는 3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MW브랜드는 이 기간 9천391대로 전년 동기대비 17%가 증가하면서 벌써 1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미니브랜드도 1천635대로 36%가 증가했다.
 
BMW는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신형 320d가 1천369대, 520d가 2천915대, 528모델이 1천424대가 판매되는 등 주력 3개 모델이 상위권을 휩쓸고 있고 플래그쉽 모델인 730d와 740모델도 328대와 267대가 판매됐으며 이 외에 G.T 3.0d가 373대, X3 2.0d가 457대가 판매되는 등 거의 전 모델이 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BMW그룹은 오는 15일 국내에 BMW 전기차 i30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23일 개막되는 2012부산모터쇼에서 5시리즈의 새로운 파생모델인 525d와 그랜드투어링모델을 공개하는 등 공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는 이같은 상승세를 바탕으로 오는 2015년에는 국내에서 연간 5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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