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신형 싼타페의 가격대는 베이스인 스마트모델은 기존에 비해 97만원, 프리미엄은 24만원이 각각 인상된 것으로, 높아진 연비와 성능, 무릎에어백, LED 전조등, 하체상해저감장치(EFD), 플렉스 스티어(Flex Steer) 등 다양한 고급사양들이 기본으로 장착된 것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가격이 평균 100만원 가량 인하된 셈이다.
여기에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차체및일반부품 보증기간의 기존 2년/4만km에서 승용차와 같은 3년/6만km로 늘려 적용키로 했다.
지난 3월21일부터 사전 계약에 들어간 신형 싼타페는 약 40일 만에 3개월치인 1만7천여대가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이번 가격인상 최소화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신형 싼타페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4만2천대, 해외 11만대 등 총 15만2천대, 내년에는 내수 5만대, 해외 33만5천대 등 총 38만5천대를 글로벌시장에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