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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모터쇼, 무려 120개 신차 세계 최초 공개…역대 최다

  • 기사입력 2012.04.20 14:08
  • 기자명 이상원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을 잡기 위해 세계 자동차업체들이 중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이를 배경으로 오는 23일 개막되는 오토차이나2012에는 역대 모터쇼사상  최대인 120개 신차종이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베이징모터쇼 주최측이 최근 밝힌 오토차이나2012 참가 개요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호주, 일본, 한국,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중국 등 전 세계 14개국가에서 2천여개 업체가 참가, 총 1천125개 차종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세계 최초 공개되는 차량만도 120개에 이르며 특히, 74개 차종의 컨셉카와 88개 차종의 친환경차량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브랜드별로는 독일 폭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BMW, 프랑스 푸조.시트로엥, 닛산. 르노그룹, 미국 포드, 제너럴 모터스(GM), 다임러크라이슬러, 스웨덴의 볼보, 일본 토요타, 한국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등 글로벌 TOP10 기업들이 모두 이번모터쇼에 참가한다.
 
이 외에 부가티, 롤스로이스, 벤틀리, 페라리, 람보르기니, 마세라티, 애스턴 마틴, 포르쉐 등 최고급 브랜드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 전시 면적은 23만평방미터 규모로 베이징모터쇼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며 전시 부스는 중국국제전람센터의 신.구관 및 실외에 설치된다.
 
이 중 신관은 주로 세단과 상용차, 구관은 부품 및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오토차이나 2012에는 전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 최고경영진들도 대거 몰려들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 증가한 1천850만대를 기록, 3년 연속으로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에 등극하면서 세계 자동차업계 전체 매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다.
 
중국 자동차시장은 올해도 8% 이상 성장으로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2천만대를 돌파가 기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이어 이번 2012 베이징모터쇼에도 정의선부회장이 직접 참석, 신형 싼타페의 중국 런칭을 주관하고 중국사업부문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르노닛산의 카를로스 곤회장도 이번 베이징모터쇼에 참석, 르노삼성자동차가 생산, 르노에 공급하는 탈리스만(Talisman. SM7) 런칭행사를 주관할 예정이며, 르노삼성차의 프랑수아 프로보사장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토요타자동차의 토요타 아키오사장도, 올해부터 대대적인 공세를 펴고 있는 중국시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도 이번모터쇼에서 이유일사장과 해외담당 임석호전무가 참석, 중국측 파트너사인 방대집단과 함께 고급세단 체어맨2.8모델의 중국 출시 행사를 갖는다.
 
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댄 애커슨회장도 이번 베이징모터쇼에서 고급차브랜드인 캐딜락의 신형 ATS의 중국출시를 주관할 예정이며 BMW도 이번 모터쇼에 고위층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3시리즈 롱휠베이스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외에 세계 10위권 내 자동차업체들의 톱경영진들이 대부분 이번 2012베이징모터쇼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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