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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SKT, 텔레매틱스 ‘UVO 서비스 사업’ 본격화

  • 기사입력 2012.04.05 11:14
  • 기자명 신승영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는 4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압구정사옥에서 SK텔레콤과 ‘유보(UVO) 서비스 사업 협력 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기아차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과 SK텔레콤 박인식 기업사업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유보’는 차량 상태 및 각종 외부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기아차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브랜드다.
 
기아차와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이번 조인식을 통해 차량용 IT서비스 ‘UVO’의 출범을 알렸다. 
 
유보는 스마트 컨트롤(Smart Control), 세이프티(Safety), 카 케어(Car Care), 어시스트(Assist), 인포(Info) 등 총 5가지 영역 16개 세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마트 컨트롤 서비스는 운전자가 원격으로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 시킬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검색한 목적지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전송해 차량 탑승과 동시에 길안내를 받을 수 있는 등 스마트폰 활용도를 높였다.
 
세이프티 부문은 에어백 전개시 능동적으로 긴급구조 및 사고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 도난 상황 발생시에도 도난차량 위치와 경로가 경찰에 실시간 통보된다.

기아차는 출시를 앞에 두고 있는 플래그쉽 모델 K9을 통해 유보 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 김창식 국내영업본부장은 “기아차 유보 서비스를 접한 고객은 스마트한 자동차 생활의 무한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유보 서비스를 바탕으로 K9의 높은 수준의 품격과 가치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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